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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양과 민효린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태양은 "사실 와이프한테 곡 잘 안들려준다. 너무 솔직하다. 그리고 좋고 나쁨이 확실하다. 실제로 좋은 건 진짜 그 말이 굉장히 맞을 때가 많아서 제대로 완성이 안 됐을 때 들려주는 걸 되게 꺼려한다"며 "'나는' 이란 곡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됐을 때 와이프가 듣고 '어? 이거 혹시 나에 대한 곡이야?'라고 했었을 때 맞다고 했다. 그랬더니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이라는 곡에 대해 "빈스가 굉장히 옛날에 데모로 불러놨었는데 후렴에 그냥 '나는, 나는, 나는' 이게 있었다. 여러 가지 편곡적인 것들이나 방향성이 맞지 않는 거 같아서 미뤄두고 있다가 '나는'이라는 제목을 두고 내가 생각하는 현시점에서, 내 시점에서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내 일상적인 대화에 대한 그런 것들을 가볍게 풀어보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이 아들의 유아차를 끄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태양 아들의 뒷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태양 아들은 코듀로이 모자에 체크무늬 옷을 입고 깜찍한 자태를 뽐냈다. 또한 앙증맞은 손으로 안전바를 꼭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유아차를 끄는 태양의 뒷모습을 영상에 담던 민효린은 "뒷모습만 찍으래서 뒷모습만 찍고 있데 의미가 있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양은 "의미가 있다. 다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고, 민효린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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