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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H.O.T. 출신 이재원의 아버지가 아들 덕에 아버지를 탈북 시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5일 방송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2'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이재원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는 아들에게 그렇게 당당한 아버지가 못 된다. 전체적으로 그렇다. 다른 부모들처럼 당당한 아버지가 못된다"라며 이혼으로 엄마 없이 자란 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부자는 이재원이 H.O.T. 활동 당시 번 돈으로 북에 계신 할아버지를 모셔와 52년 만에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