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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도광록이 결혼한다.
결혼식 축가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맡았고, 코미디언 김준호가 사회로 예식을 진행한다.
도광록은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현재 방송국에서 PD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유분방한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또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로 신선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1988년생인 도광록은 201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웃찾사'에서 '이미지 트레이닝', '우리형', '화니베베', '너무큰대', '형은내운명', '무뚝이아빠', '해줘라' 등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