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오늘도 술먹지상렬'(이하 술먹지상렬)에서 자신들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서 이근은 "돈이 되니까 헛 폭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부 거짓밀이다"며 자신의 경력과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한 정치 유튜브 채널을 지적했다.
또 이근을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이근은 "그 사람이 모 클럽 입구에서 제지를 당한 이후에 유명인들을 공격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자기 인생이 어려우니까 (유명인을 골라) 거짓말까지 하며 그런다. 너무 악질이다"이라고 일축했다. 이밖에도 과거 소속사였던 무사트에 대해서도 "사기꾼 회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무사트는 이근이 출연했던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회사다.
이근은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진실을 밝힐 때 까지 데미지는 남는다"고 답답한 심경을 밝히고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들은 한명도 안 빼고 다 고소한다. 한명도 안 빼고 복수하는게 중요하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근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지상렬은 "호랑이 같은 맹수는 네일아트나 하고 있지만, 가젤들은 늘 뛰어다닌다. 누구한테 휩쓸릴 필요 없다. 나도 나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데 25년 넘게 걸렸다.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술먹지상렬'은 연예계 대표 애주가 지상렬이 진행하는 술먹방 콘텐츠다. '세계 최초 취한 채로 시작하는 고품격 만취 콘텐츠'라는 콘셉트로 본 녹화를 2차 술자리에서 시작한다. 만취한 게스트의 속마음과 술버릇들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술먹지상렬'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주 2회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