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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사유리가 자신의 최애 가수 테이를 만난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앞서 무대를 치른 참가자들에게 꿀팁을 전수받기도 한다. 사유리는 "무조건 임팩트 있게"라는 말을 아로새기며, 실력을 통한 수상보다 일찌감치 '인기상'을 목표로 정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정작 무대에 오른 사유리가 긴장감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자 젠이 나서 '본투비 무대 체질'을 발휘,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젠은 엄마 사유리가 '호랑나비'를 부르자 사유리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쟁취해 완벽한 코러스를 넣는가 하면 가사에 맞춰 빙글뱅글 도는 안무로, 사유리가 원했던 '임팩트 있는 무대'를 만들어낸다고. 이에 거침없는 스타성으로 '음치 엄마' 사유리를 구해낸 젠의 예선 무대 비하인드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사유리는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에서 본인의 최애 가수인 테이와 뜻밖의 만남을 가진다. 평소 15년차 테이의 찐팬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온 사유리는 초대가수 등장한 테이와 만나자마자 "젠 새아빠 왔어"라고 말하며 폭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나 젠은 테이를 "삼촌"이라고 불러 엄마 사유리의 헛된 꿈을 좌절시켜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