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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참시'가 양평 세컨드 하우스에서 펼쳐진 이국주와 유병재의 러브 스토리 2탄과 테이와 매니저의 한우 먹방으로 토요일 밤 꿀잼을 선사했다.
유병재는 완성된 평상 모양에서 역추적하는 센스를 발휘, 양세형은 이상수 매니저와 함께 훌륭한 드릴 솜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국주는 평상을 만들어 준 '전참시' 식구들을 위해 된장찌개부터 삼겹살, 국주 엄마표 김치까지 푸짐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양세형은 이국주의 어머니에게 딸과 유병재가 진짜 잘 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이국주의 어머니는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의 가사인 "올 가을에 하려구요. 결혼식에 꼭 오세요"를 언급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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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전자 어묵탕을 비롯해 이국주 어머니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허파 볶음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유병재는 이국주 어머니에게 쌈까지 싸드리며 쿵짝 케미를 발산, 급기야 두 사람은 나훈아 콘서트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는가 하면 전화번호까지 교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진심 가득 담은 방명록까지 남기며 양평 세컨드 하우스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다음으로 6년 만에 열리는 새 신랑 테이의 단독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영혜 매니저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고 밝혀 참견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기실에 도착한 테이는 매니저 어머니가 준비한 육회로 이색 목 풀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인 매니저는 보늬 밤을 끊임없이 먹으며 김장감을 달래 웃음을 안겼다.
팬들의 환호 속 무대에 오른 매니저는 안정적인 고음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립싱크 의혹까지 불거졌고, 매니저는 스튜디오에서 즉흥적으로 라이브를 선보여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테이 역시 감미로운 무대와 2PM의 '우리집' 댄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곡 '모놀로그'를 부르기 전 "리메이크 하는 게 개꿀입니다. '모놀로그'란 노래는 제 노래입니다"라며 테이의 대표곡(?) '모놀로그'로 안방 1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마친 테이는 '육(肉)' 수저 매니저의 20년 단골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매니저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한우 정육식당이었다. 테이는 어마어마한 식당 규모와 환상적인 마블링의 한우 향연에 탄성을 내질렀다. 고기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1인 1화구를 차지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어 매니저가 주문한 안창살과 살치살, 비빔냉면 구성으로 이뤄진 일명 '영혜 세트'가 한 상 가득 차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니저는 '육수저'다운 고기 굽기 실력은 물론 냉면에 고기를 싸 먹는 폭풍 먹방으로 먹교수 이영자의 군침을 샘솟게 했다.
테이와 매니저는 네버엔딩 한우 먹방은 물론 안창살과 볶음 고추장, 백김치로 이뤄진 삼합 무한 루프에 빠져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30분 만에 한우 10인분에 육회비빔밥까지 흡입한 이들은 산처럼 쌓인 배 후식까지 클리어하며 풍성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전참시'는 양평 세컨드 하우스 앞마당에서 펼쳐진 이국주, 양세형, 유병재의 먹방에 이어 테이와 매니저의 역대급 한우 식사로 토요일 밤에 꿀잼을 선물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48회 시청률 중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수도권 가구 기준 4.1%를 기록, 가구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국주가 통삼겹살 김치전을 완성한 후 이국주 어머니가 사진을 찍다가 유병재와 셀카를 찍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