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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청룡 드레스 입으려고 한 달만에 식단으로만 78kg에서 28㎏을 감량했단다.
이날 진서연은 '진실 or 거짓' 코너를 통해 "나는 한 달 만에 28kg를 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출산 후 딱 40일만에 78kg에서 50kg로 감량을 한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운동 등이 아니라 식단만으로 이렇게 살을 뺐다는 점이다.
당시 진서연은 영화 '독전'의 열연에 힘입어 다수의 영화상에 노미네이트가 됐다. "처음으로 잡힌 시상식이 청룡영화상이었는데, 출산 후 딱 40일 뒤였다. 그거를 못 빼면 드레스를 못 입어. 무조건 나는 40일동안 못 빼내면 나는 못 간다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린 진서연은 "배가 너무 고프면 2중 복대를 두르고, 배를 압박한 후 침대에 베개를 올려놓고 거기에 엎드려 있었다. 배고픔을 못 느끼게 눌렀다"고 이야기 했다.
이후 당시 청룡영화상때의 완벽 에스라인 사진을 본 형님들은 "믿을 수 없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진서연은 이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언급했는데, "우리 남편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잘생기지 않았어. 근데 외형은 절대 아닌데, 애티튜드가 강동원"이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