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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 갔어요”..박보미·박요한, 갓 돌지난 아들 가슴에 묻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3-05-21 14:39 | 최종수정 2023-05-21 14:40


“하늘나라에 갔어요”..박보미·박요한, 갓 돌지난 아들 가슴에 묻어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와 전 축구선수 박요한 부부가 어린 아들을 가슴에 묻었다.

FC 서울 축구선수 나상호는 지난 20일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고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비보를 대신 전했다.

부고에 따르면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하늘나라에 갔어요”..박보미·박요한, 갓 돌지난 아들 가슴에 묻어
앞서 박보미는 지난 16일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말 기적 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라며 아들의 위독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SNL 코리아' 등에출연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2020년 12월에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고 지난해 2월 아들 시몬을 출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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