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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마약 투약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법정에 들어가기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범 도피 혐의를 묻는 질문에는 "공범을 도피시키는 일은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유아인과 그의 지인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다 실패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근거로 구속영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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