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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권진영 대표의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대한 수사의 칼날이 이선희에게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게다가 그 돈의 일부를 다시 권 대표 쪽으로 보냈다는 주장도 나왔다. 원엔터에 권진영의 부모를 취업시키고 월급과 상여금을 수령해갔다는 것이다. 또 후크에는 권 대표의 친동생과 이선희의 친언니가 채용됐다.
이선희의 공연에서도 권 대표와 그의 동창 C씨가 기획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조사에서 경찰은 이선희를 상대로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 부당한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를 물었고, 이선희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