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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재일교포 3세가 어린시절 겪은 차별에 대해 털어 놓았다.
또한 사연자는 "차별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어제까지 친구였는데 갑자기 손가락질 하면서 '조센징'이라고 했다"면서 "사촌은 약혼까지 했는데, 국적 때문에 파혼당했다"고 차별을 겪은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주변의 아픈 경험으로 인해 자존감도 낮고 위축돼 보인다. 나라가 뭐가 중요하냐. 내 인생 살면 된다"고 응원했다.
그런 가운데,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경제적으로 괜찮나"라고 물으며, "한국에 결혼정보회사가 있다. 거기 한 번 넣어봐라"고 뜬금없는 조언을 해 궁금을 높였다. 이어 "혼자일때 복잡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고민이 사랑으로 가득찰거다"라는 해결책을 내놨고, 사연자 보다 앞서 다녀간 연애 고민이었던 일본인 여성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영상 통화로 비대면 맞선까지 성사됐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보살들은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가기를 응원할게"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