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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하하버스'의 막내 하송이 무려 아파트 19층 높이의 짚트랙 탑승에도 전혀 겁내지 않는 다섯 살 강심장으로 쫄보 오빠들을 호령한다.
이때, 이런 오빠들의 모습을 답답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막내 송이는 "금방 끝난다구우!"라고 불호령을 내려 폭소를 더한다. 또한 별엄마와 함께 먼저 하강 준비를 마친 송이는 씩씩하게 "할 뚜 이떠! 파이팅!"을 외쳐 오빠들을 머쓱하게 하더니 "오빠,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며 되려 큰오빠 드림을 달래는 의젓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출발선에 선 송이는 19층 높이에 겁을 내기는 커녕 해맑은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가 하면, 안전요원 아저씨를 향해 "저 할 수 이쪄여! 저 안 무서워여"라고 말하며 다섯 살 강심장을 자랑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에 용감한 어린이 송이가 난생 처음으로 공포의 짚트랙 타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선공개 영상 속에서 하하와 별은 못 말리는 부부 케미를 뽐내 깨알같이 눈길을 끈다. 하하와 별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뛰기로 약속하며 핑크빛 무드를 발산하던 것도 잠시, 하하가 "첫사랑 이름 막 불러"라고 말하며 일순간에 로맨스를 와장창 박살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현실부부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하하-별 부부의 짚트랙 도전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