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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길을 향한 일본 열도의 사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김남길은 일본 드라마 OST 'Lemon'을 부르며 도쿄와 오사카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로 답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남길은 2013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로망(Roman)'에 이어 일본 팬들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두고 선곡한 우타카 히카루의 'First Love' 등 직접 선정한 14곡에 달하는 셋리스트로 팬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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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남길은 "언제 만나도 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 즐거웠고, 여러분 덕분에 제가 많은 위로와 힐링을 받고 가는 것 같다. 제가 어디에 있어도 여러분이 팬으로 계신 이상 제 본업을 가장 잘하는 그런 배우로 곁에 남아있도록 하겠다. 가수 DNA가 튀어나올 땐 팬 콘서트로 또 찾아오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 팬 콘서트를 마친 김남길은 오는 6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2023 김남길 팬 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후 방콕,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