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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현쥬니가 분노의 공개 저격글을 적었다.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마. 그리고 어디 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들리게 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현쥬니의 대상을 알 수 없는 공개 저격글에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현쥬니는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 멤버로 활약했다. 오는 6월 4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현쥬니 글 전문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마
그리고 어디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들리게 해.
앞에서 아닌 척하면 그게 없던 일이고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어?
그대들은 딱 그 정도인 거야.
이걸 보고 좀 느끼길 바란다.
하긴 이 글을 보고 본인 이야기라고 느낄지도 의문이다.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
내가 터뜨리면 그대들. 안전할 거 같아?
눈물로 호소하고 억울한 척하면 사람들이 받아줄 것 같지?
근데 다들 알고 있어.
그대들 입으로 뱉은 말들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
아직도 떠들어대는 그대들의 주둥이에 박수를
그리고 그 가식과 용기에 박수를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판단해주실 거야
왜냐하면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되어있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
추신. 더 열받게 하지마. 진짜 터지기 직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