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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현쥬니가 분노의 공개 저격글을 적었다.
현쥬니는 30일 "제발 입 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마. 그리고 어디 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들리게 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현쥬니의 대상을 알 수 없는 공개 저격글에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현쥬니는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 멤버로 활약했다. 오는 6월 4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현쥬니 글 전문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마
그리고 어디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들리게 해.
앞에서 아닌 척하면 그게 없던 일이고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어?
그대들은 딱 그 정도인 거야.
이걸 보고 좀 느끼길 바란다.
하긴 이 글을 보고 본인 이야기라고 느낄지도 의문이다.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
내가 터뜨리면 그대들. 안전할 거 같아?
눈물로 호소하고 억울한 척하면 사람들이 받아줄 것 같지?
근데 다들 알고 있어.
그대들 입으로 뱉은 말들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
아직도 떠들어대는 그대들의 주둥이에 박수를
그리고 그 가식과 용기에 박수를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판단해주실 거야
왜냐하면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되어있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
추신. 더 열받게 하지마. 진짜 터지기 직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