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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킬링 보이스'를 통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향수를 샀는데 어떠냐"라며 손목을 들이미는 니엘과 "뿌렸냐"라고 받아치는 리키의 재치 넘치는 상황극과 더불어 틴탑은 지난 2011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로망(Roman)'의 타이틀곡 '향수 뿌리지마'로 '킬링 보이스'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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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열기로 가득 채운 틴탑은 "'킬링 보이스'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컴백하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곧 돌아오겠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힘차게 양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오는 7월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틴탑은 최근 신보에 담길 리레코딩 버전 트랙을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틴탑 리-코딩 프로젝트(TEEN TOP Re-cording Project)'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니가 아니라서 (Missing You)'의 2023년 버전을 포함한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코요태, 이하이, 세븐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딩고 콘텐츠 사상 첫 5600만 뷰를 달성했고, 태연은 조회수 3400만 뷰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세븐틴 역시 3300만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