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주리, 8살 子 '받아쓰기 0점'이면 어때...손 편지에 "네 명 낳아서 행복" ('정주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6-01 11:46 | 최종수정 2023-06-01 11:47


정주리, 8살 子 '받아쓰기 0점'이면 어때...손 편지에 "네 명 낳아…

정주리, 8살 子 '받아쓰기 0점'이면 어때...손 편지에 "네 명 낳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첫째 아들 편지에 감동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저 사랑받는 엄마예요. 4형제한테 넘치게 사랑받는 주리맘의 일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주리는 "자랑할 거 있다"면서 "아이 네 명을 낳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느꼈던 게 어버이날이다"면서 장남 도윤이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도윤이의 편지를 열어본 정주리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윤이는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분 좋게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이에 정주리는 "맞다. 진짜 기분 좋게 낳았다. 아프긴 했는데 기분은 좋았다"며 "신선한 편지 같지 않냐"며 곱씹을수록 웃긴 장남의 감사 인사 편지에 웃었다.


정주리, 8살 子 '받아쓰기 0점'이면 어때...손 편지에 "네 명 낳아…
이어 도윤이가 직접 적은 요리, 설거지, 정리, 청소 등 효도 쿠폰이 담긴 효도백도 공개했다. 정주리는 "한번도 안 썼다. 도윤이가 '엄마는 왜 효도 쿠폰 안 써'라고 하더라. 5학년 때 쯤 몰아서 시키면 잘 도와줄 거 같다"며 계획을 전하며 웃었다.

그때 정주리는 "우리 도윤이가 받아쓰기 0점을 받아왔다"면서 "그래도 도윤이가 되게 밝다. '근데 내가 엄마보단 글씨는 잘 쓰는 것 같다'고 하더라. 발전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