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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지효와 양세찬은 비즈니스 커플도 안되겠다. 아침부터 'X타령'에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효의 디톡스 투어' 특집이 펼쳐졌다.
과거 '런닝투어 프로젝트'에서 1위를 한 송지효는 경비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첫 여행 주자인데, "지효 스테이로 콘셉트가 휴식이다. 멤버들이 보면 쉬는 시간에 하하, 석진, 종국 오빠가 항상 휴대전화를 들고 있다. 네트워크와 단절된 시간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이날 멤버들이 지효 투어인 줄 모르고 선착장에 모인 가운데,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장난을 쳤다.
"아침부터 지효가 화가 많이 났다"라고 운을 뗀 유재석은 "화장실 갔다 오더니만 '내 앞에 양세찬이 화장실 갔다 왔지. 냄새가 너무 난다'라며 육두문자를 내뱉더라"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촬영 전 녹음된 영상에서 송지효는 양세찬에게 "너 X 쌌지? 냄새 장난 아닌데. 깜짝 놀랐어!"라고 분노했다.
이에 양세찬은 처음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X 쌌는데 문 열어놨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한술 더떠 "난 지효를 이해한다. 연예인은 대변 관리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변 스케줄 관리를 해서 촬영 날은 아무것도 없도록 해야 한다"라는 말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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