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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즈 이장우가 "제 안식년은 지금"이라며 행복한 먹방을 펼쳤다.
'목포의 딸' 박나래가 소개하는 '팜슐랭 가이드'를 따라 목포 백반집의 새끼 민어구이, 바지락탕부터 소갈비 수육 무침, 콩 물까지 목포의 맛을 만끽한 팜유즈는 점심 먹기 전 목포 디저트 3종 세트를 즐겼다. 박나래가 선정한 목포 디저트는 쑥 굴레와 새우 바게트, 염통 꼬치로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단짠'의 조화가 상상만으로도 입에 침을 고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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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때, 이장우가 앉아 있던 의자가 깨지고 말았다. 이에 박나래는 "웬만하면 안 깨지는 의자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 충전 기간이라 가끔 있는 일이다. 60년의 연기 생활을 위해 지금은 소소하게 행복을 채우는 단계다. 제 안식년은 지금이다"라며 "하지만 여름에는 옷이 안 맞기 때문에 뺄 거다. 달랏 여행 갔을 정도로 빼겠다"고 선언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장우는 "먹는 거에 있어서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저는 좋은 차나 이런데 욕심 없이 먹는거에 다 푼다. 제 행복을 거기에 푸는 거기 때문에 뭐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누가 주변에서 뭐라고 하느냐"고 묻자 이장우는 "'너 그만 먹으라'고 쪽지가 오곤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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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즈는 목포에서의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인증샷을 찍었고, 이때 모습은 아침에 여행을 떠나면서 찍었던 사진에 비해 엄청 부은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또한 세미나 전과 후 팜유즈의 체중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85kg으로 무려 건강검진 당시 몸무게보다 5kg이 증량됐다. 박나래는 53.7kg으로 3.7kg이 증량, 이장우는 102kg이라는 세자리의 몸무게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