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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층간 소음이 아니라 벽간 소음…민원 넣은 집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고 사과했고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 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정주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아랫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어 "이사 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 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글로부터 비롯됐다.
A씨는 '오늘 새벽에도 옆집에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사온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네요.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 지난 아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악을 쓰며 울어대고ㅠㅠ"리고 괴로움을 하소연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네 명을 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이하 정주리 글 전문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옆집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