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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대놓고 강매하는 건 절대 안 당한다."
인도 바라나시 거리에서 힌두교 사제의 축복 기도를 받은 덱스는 복비로 200루피를 건넸다.
그러나 사제는 "No"를 외치며 1000루피를 요구했고, 덱스는 단호한 목소리로 "No enough"라고 외쳤다.
한편 기차 여행에서도 돌발 상황은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인도 기차에 오른 기안84와 덱스는 자신들이 예매한 슬리퍼 클래스로 향했는데, 두 사람 좌석을 이미 현지인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그들에게 좌석 확인까지 해줬지만, 쉽사리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결국 기안84와 덱스는 현지인들과 팽팽한 기싸움이 벌여야 했고, 힘들게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의 기안84는 "내 돈 내고 내 자리에 앉았는데, 괜히 미안하더라"라며 황당해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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