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위해 일일 매니저 변신…늘 바쁜 '갓생 K-장녀'

최종수정 2023-07-03 15:52

'13남매'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위해 일일 매니저 변신…늘 바쁜 '갓…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 동생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는 3일 'K-장녀의 삶이란…? 오늘도 바쁜 갓생 장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보라는 사업가와 장녀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남보라는 "3개월 동안 함께 일하는 재단에서 창업교육을 받았다. 그걸 수료하는 날이라 수료증을 받으러 간다. 유종의 미를 거두러 간다"며 "이번 주는 너무 바빴다. 이번 주 마지막 스케줄이다. 오늘까지만 하면 내일 주말은 딱 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행복해했다.


'13남매'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위해 일일 매니저 변신…늘 바쁜 '갓…
남보라는 바쁜 와중에도 남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남보라는 여섯째 동생 휘호 씨의 바리스타 기능 시험장에 함께 가 일일 매니저가 됐다. 남보라의 동생 휘호 씨는 최근 2023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다.

남보라는 휘호 씨에게 앞치마를 직접 입혀주고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줬다. 순서를 기다리며 남보라는 "카메라 불편하지?"라고 물었고 휘호 씨는 "예상치도 못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남보라는 "찍지 말까?"라고 휘호 씨를 배려했고 휘호 씨는 "아니 괜찮아"라고 촬영을 허락했다.

드디어 휘호 씨의 차례가 됐다. 대회장에 혼자 들어간 휘호 씨를 뒤에서 본 남보라는 "떨리면 안 되는데 내가 떨린다. 안 떨고 잘한다. 침착하게 되게 잘한다"고 휘호 씨보다 더 긴장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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