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이 신인 발굴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신인 발굴을 강조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사랑의 이해'도 신인 작가가 쓴 작품들이다. 과감하게 신인들을 발굴하고 본질적으로 좋은 대본은 만드려고 한다. 상반기 드라마 결과들로 시장에 좋은 작가들을 배출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제작1본부장도 "과거에는 플랫폼이 제한적이었다면 지금은 워낙 많은 플랫폼이 있고 수많은 콘텐츠와 경쟁해야 하더라. 최고의 배우, 감독, 작가님을 모아도 100%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 신인들이 모아도 얼마든지 돌풍을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처음 시작했을 때 유명했던 배우들, 작가님들이 있었는데, 10년이 지났을 때 그분들 영향력이 줄어들어 가는 모습들을 보는데, 물론 지금 좋은 영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확보하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하겠지만, 그때 핫한 분을 데리고 오려는데 집중하면 시장 변화와 예산도 신경써야 한다. 저희가 처음부터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세로운 분을 발굴하는 것이야 말로 오리지널티를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