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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생 임신했어" 김태희子 성제, 윤가이 충격 발언 듣고 살해 ('마당이 있는 집')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7-04 22:35 | 최종수정 2023-07-04 22:36


"네 동생 임신했어" 김태희子 성제, 윤가이 충격 발언 듣고 살해 ('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차성제가 윤가이를 살해한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이수민(윤가이 분)이 승재(차성제 분)에게 접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민은 승재의 하굣길에 접근해 인사를 했지만 승재는 "누구세요?"라며 처음 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몇 분이 흐른 후 승재는 "왜 같은 동네에 사는데 몰랐을까"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이수민은 "나 너희 엄마, 아빠도 안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수학 교재를 빌려달라는 이유를 들며 승재의 집에 함께 갔다.

이수민은 승재의 집에서 "어떤 사람이 나한테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승재는 "나쁜 사람"이라며 이수민을 위로했다. 이어 이수민은 승재 아버지 박재호(김성오 분) 이름을 들먹이며 "그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더라"라며 충격 발언을 이어갔고 두 줄을 나타내는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다.

이수민은 "너네 엄마 진짜 예쁘긴 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 네가 나를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네 동생 키워서 다시 올게"라며 놀란 승재를 비웃었다. 분노한 승재는 이수민을 계단에서 밀었고 이수민은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귀가한 박재호는 상황을 파악한 후 이수민의 시신을 옷장으로 옮겼고 이후 마당에 묻었다.

이 상황을 모두 듣게 된 문주란(김태희 분)은 박재호에게 진위여부를 물었고 박재호는 "(이수민은) 내 병원 주차장에서 한 번 본 게 전부다"라고 해명했다. 문주란은 "철저하게 날 기만했다. 당장 경찰서에 갈 거다. 승재는 사는 동안 그 죄책감 못 이겨낼 거야"라며 분노했다. 박재호는 "경찰서 가면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게 무너질 것"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짚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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