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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청첩장으로 냉철한 김구라 마음도 홀렸다.
김구라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열다가 함박미소를 지으며 "이거 안 갈 수가 없다"며 만족해했다. 김구라 손에는 김구라 얼굴이 캐리커쳐로 그려진 맞춤 청첩장이 들려있었다.
심형탁은 "아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결혼식 준비를 혼자 다 했고, 영상 편집도 직접 했다. 청첩장도 직접 손님들 얼굴을 그리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4년 교제한 일본인 아내 사야외 최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7월에는 일본에서 결혼식,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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