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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하루에 수건을 30개 쓰고 이틀치 장을 보는데 21만원이 나왔다. 냉장고만 7개다.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14살 수아, 12살 수애, 11살 수현, 10살 재범, 7개월 막내 하늘이까지 5남매를 뒀다.
5남매의 집인만큼 사이즈가 모두 장난아니었다. 식탁에만 의자가 9개, 냉장고가 7대가 있으며, 하루에 수건을 30개나 쓴다고 밝혔다.
첫째 수아까지 하교를 하자, 정성호는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에 갔다. 마트에 들어선 정성호와 5남매는 카트를 두 개씩 나눠 장을 보기 시작했다. 달걀, 라면, 과자 등 이틀 치를 샀을 뿐인데, 무려 21만 1370원이 나왔다.
경맑음은 사전 인터뷰에서 "요구르트가 한 줄이 10개인데 세 팩을 사야 일주일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한바 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정성호 가족은 단골 분식집에 들렀다.
애피타이저로 어묵 10개를 주문했다.이어 4남매가 떡볶이, 순대, 어묵 등 총 12인분을 시키자 정성호는 "너희 넷이 12인분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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