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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모델 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의 미담을 공개했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그는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고 외치던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 후, 1㎞를 추적한 끝에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천수는 2015년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 중이며, TV CHOSUN '조선체육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