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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 1호' 최홍림이 트로트 가수로 도전장을 내민다.
최홍림은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아끼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기에 '아끼지마'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로 와닿는다. 흥겹고 신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홍림은 1987년 MBC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2001년에는 개그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PGA 세미프로 회원 자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셋째 누나에게 신장 기증을 받고 말기 신부전증을 극복하는 등 가슴아픈 가족사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