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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세호가 영화 '밀수'에 합류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하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이다.
전작 '범죄도시3'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야쿠자 토모 역을 맡아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인 그가 '밀수'를 통해서는 180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마약 거래를 일삼던 빌런에서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세관원으로 탈바꿈한 만큼, 이번엔 어떠한 열연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