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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식과 관련해 쏟아진 악플에 결국 라이브를 통해 사과했다.
손동운은 "당장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다. 평소처럼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여러분들과 회사, (하이라이트)형들에게 어려운 짐을 나눠드리게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동운의 사과에도 일부 팬들은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손동운의 결혼으로 컴백을 앞둔 하이라이트 활동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일부 극성 팬들은 "팬심 보려고 라이브했냐. 진심으로 팬을 생각하는지 의문이 든다", "9개월 만에 올린 게시물이 결혼발표냐", "진짜 하고 싶은 거 다하는구나" 등 악플성 댓글까지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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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직접 이야기 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는 손동운은 팬들과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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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손동운과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