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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성근 감독이 경북고등학교 연습에 참가한다.
김성근 감독은 의성어까지 폭발하며, 특타 지도에 나선다.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시범까지 보여준다고. 상대 팀을 상대로 야신의 끝날 줄 모르는 특별 수업이 이어지자, 최강 몬스터즈는 당황한다.
비록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고 맺은 사제의 연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는 선수와 지도하는 감독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장시원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상대 팀 타자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에 "적을 가르쳐 주시면 어떡합니까"라고 불안감을 토로한다.
'최강야구' 48회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