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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女 선배가 '새벽 배송'으로 식품 보내줘…냄비 없다니 다음날 불판까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7-12 22:40 | 최종수정 2023-07-12 22:43


박정민, 女 선배가 '새벽 배송'으로 식품 보내줘…냄비 없다니 다음날 불…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정민에게 새벽배송 보낸 김혜수. 왜 일까?

11일 배우 고민시와 박정민은 온라인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를 통해 만난 배우 김혜수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박정민은 선배 배우 김혜수의 미담을 언급하며 "김혜수 선배님이 '집에서 밥을 어떻게 먹어?'라고 하시더라. '저 집에서 밥 잘 안 먹고 시켜 먹어요'라고 했더니 '그러면 안 돼'라고 하시면서 주소를 물어보셨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다음 날 새벽 배송 식품을 냉장고를 다 채우지도 못할 정도로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 다음날 김혜수는 박정민이 배송품 중 고기를 잘 받았는지 확인 차 전화를 걸었고 박정민은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냄비도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심지어 다음 날 불판을 배송시켜 줬다. 이에 장도연은 다음에는 "이사를 가야 하는데 3억이 모자란다고 하면 다음
박정민, 女 선배가 '새벽 배송'으로 식품 보내줘…냄비 없다니 다음날 불…
날 문 앞에 박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재치 있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밀수'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의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박정민은 극 중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을 보필하던 순수한 청년에서 욕망을 가지게 되며 밀수판에 뛰어드는 장도리 역을 맡았고, 고민시는 군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정보통 고옥분 역을 맡았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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