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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미스트롯2' 최종 2위 이후 홍지윤은 각종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광고, 그리고 드라마에서도 활약,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홍지윤은 '여성조선', '더 스타', '싱글즈' 등 화보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여기에 홍지윤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와 함께 뮤지컬에도 도전,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기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 안성훈, 서인영, 정다경, TAN, 김광규, 손호준, 허경환, 김원효, 이동국, 김승현 등이 소속돼있다.
홍지윤은 4월 전 소속사 에프피케이엔터의 정산지연, 팬카페 매니저 고소, 지원의무 위반 등으로 신뢰 관계를 상실했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3일 "상호간의 신뢰가 깨져 향후 더이상 협력에 기초한 매니지먼트 업무 및 연예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