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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심형탁과 18세 연하 아내 히라이 사야의 웨딩 촬영,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웨딩 화보 촬영을 앞둔 사야는 "기대되고 행복하다"며 설심형탁도 "나도 평생 남는 사진이라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조깅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두 사람. 심형탁은 "한국 혼인신고가 궁금해서 시청에 갔다. 얘기만 듣고 싶어서 간 거였다. 혼인신고 날짜는 정해놨는데 그 자리에서 '하고 가세요'라고 해서 혼인신고를 하고 왔다"며 한국에서도 법적인 부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인신고 할 때 두 명의 보증인이 필요한데 증인 없어도 되니까 하고 가라고 하더라. 일본에서 하고 온 덕분에 증인이 필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사야는 "일본에서는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한다. 그래서 혼인신고 날 결혼반지 놓고 기념사진 찍는다. 날짜가 진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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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심형탁은 사야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했다. 특히 사야는 스케치북에 '이제는 내가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적어 감동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결혼 후 자신이 꼭 지켜야 할 것에 대해 물었고, 사야는 "정신 차리라고 하면 정신 좀 차려달라"고 답했다. 이에 심형탁은 "난 진짜 사야한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계속 사야를 진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송 이후 심형탁은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사야 감사합니다. 남자도 프러포즈를 받으니까 진심 기분이 좋구나"라며 "열심히 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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