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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결혼식장에서 신부 절친과 신랑이 불륜을 저지른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양나래는 "보통은 결혼 전 친구에게 신랑을 소개해주지 않나. 그런데 신부의 절친이 코로나19로 해외에서 못 온 거다. 그래서 신랑에게 절친을 소개해 주지 못했다. 결혼식 당일에 친구가 신부의 도우미 역할로 '가방순이'를 했는데 그 친구가 신랑에게 첫눈에 반한 거다. 옆에서 결혼식을 챙겨주는 척 하면서 '너는 정신없으니까 내가 네 남편한테 전달할게' 이런 식으로 신랑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하면서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남편도 그 여자를 끊어내야 하는데 본인도 그 친구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서 불륜으로 이어졌다. 결혼 후 집들이 때 두 사람은 미리 만나서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불륜 행각까지 벌였다. 나중에 신부가 어떻게 알게 됐냐면 차에 긁힌 자국이 있어 범인을 찾으려 블랙박스를 확인하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보니 신랑과 친구가 불륜 행각을 벌인 후 차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혀서 딱 걸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 박지훈과 양나래는 바람피우는 배우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라고 했다.
박지훈은 "가장 강력한 거는 휴대전화다. 휴대전화를 몸에 붙이고 다닌다. 한시도 떼어놓지 않는다"고 했고, 양나래는 "생활에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들도 의심해야한다. 갑자기 귀찮아했던 분리수거 같은 심부름들을 자진해서 할 때가 있다. 분리수거 나갔는데 함흥차사거나 속옷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어느 날 브랜드 팬티를 입고 싶어 하면 의심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