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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란죄 고발 당한' 화사, 이효리와 우정 다졌다 '엄정화도 응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7-13 15:50 | 최종수정 2023-07-13 15:51


'공연음란죄 고발 당한' 화사, 이효리와 우정 다졌다 '엄정화도 응원'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한 마마무 화사가 근황을 전했다.

화사는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 화사는 선배 가수 이효리, 댄서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 화사와 이효리는 간단한 동작을 추지만 넘쳐 흐르는 섹시미와 댄스 감각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또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우정을 다지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선배 가수 엄정화는 "아 너무 너무 예뻐! 사랑해 화사! 효리! 어때"라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연음란죄 고발 당한' 화사, 이효리와 우정 다졌다 '엄정화도 응원'
앞서 화사가 학부모 단체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달 22일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냈다. 단체는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제의 퍼포먼스가 음란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보고 화사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사는 지난 5월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대는 동작을 했다. 이후 공연 영상이 확산되며 19금 안무의 수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해당 장면은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에서는 편집됐다.

화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 인 걸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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