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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놀면 뭐하니?' 하차 후 정준하가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 "형 고마워"라고 했단다.
"동지 동지"라며 신봉선은 '놀면 뭐하니?'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방송 봤냐"면서 "선배님 하차 얘기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라고 하자, 정준하는 "일생일대 술을 제일 많이 마셨다. 운 게 아니라 통곡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는 "재석이한테 전화 왔었다. '형 고마워' 이런 얘기했다"면서 "목요일이 녹화하는 날이어서 집에 못 있겠더라. 할 거리를 만들려고 했다"고 하차 후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마침 기사가 났더라. 배우 이병헌이 직원들 데리고 베트남 가서 자기가 플렉스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정준하는 "내가 못할 게 뭐가 있겠나. 우린 직원이 네 명밖에 안 되는데. 그동안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들이랑 같이 여행이나 가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갔다. 돈을 많이 썼다"고 하차 후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정준하는 "봉선이하고 작년에 맞는 게 많아서 배낭 여행, 계속 걷는 거 한번 해보자고 했다. 인생 얘기도 많이 하고. 방송 말고 사적으로"라면서 "봉선이랑 인간적인 시간을 한번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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