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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혼혈이라 폭행에 따돌림까지."
전소미는 "저는 프듀 때 정말 1등을 하고 싶었다. 혼혈이다 보니까 내가 연예인이 되더라도 "국민' 타이틀이 안 붙을 거 같더라. 그 기억을 어렸을 때부터 한 적이 있다"며 "데뷔해서 가장 행복했던 게 국민 센터라는 게 돼서 국민이 됐다는 행복감이 있다. 그리고 다문화의 아이콘이 돼서 나라 행사에 정말 많이 간다.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전소민이 이런 생각을 가진 데에는 과거 따돌림 상처가 있었다. 전소미는 "처음으로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는데 애들이 처음에는 '인형 같다'며 살갑게 대했다. 전학 다음날 회장 선거여서 나보고 나가보라더라. 전학 가고 나서 하루 이틀은 인기 폭발이었다. 뭔지도 모르고 나갔다가 회장이 됐다. 그래서 한 여자애가 제가 맘에 안 들었던 거다. 그래서 따돌림이 시작됐다"며 "3학년 때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더라. 독서카드 찢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고 점점 더 심해지더라"라고 털어놔 송윤아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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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 혼혈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강남은 "키가 작고 몸집이 왜소해 또래 친구들로부터 무시를 받았다"며 "유치원에 다닐 때 많이 맞아 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엄마가 나 때문에 많이 우셨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줄리엔강 역시 인종차별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었다.
줄리엔강은 "혼혈인으로 자라면서 어렸을 때 많은 차별 대우를 겪었었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었다. 많은 혼혈아들이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