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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겸 배우 차승원이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남편이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거다.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다. 딸이 결혼하는 생각을 전혀 안 해봤다. 딸 결혼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을 안 하는 거다. 그런 얘기 하지마라. 다른 얘기 하라. 짜증난다"라고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안 좋아진다고 털어놨다.
가족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차승원이지만 사실은 비혼주의자라고. "자기 가족들은 어떻게든 먹여 살릴 사람이다", "남편감으로는 최고다"라는 칭찬에 차승원은 "나는 소위 비혼주의자다. 만약 결혼을 지금까지 안 했으면 비혼도 괜찮은 것 같다. 자기 삶이 있지 않나. 그런데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을 안 질거면 하지 말아야한다. 내가 책임져야 할 내 가족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무조건이다. 그건 불변이다"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