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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1박2일' 결방..‘폭우 피해’ 재난방송 편성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3-07-16 09:45 | 최종수정 2023-07-16 09:45


KBS, '전국노래자랑'·'1박2일' 결방..‘폭우 피해’ 재난방송 편성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

KBS 1TV는 어제(15일)부터 오늘(16일) 오후 1시까지 총 14회, 805분간 호우 특보를 방송하며, 이후에도 재난 방송을 우선적으로 편성한다.

재난방송 편성으로 인해 대표적인 일요 예능 <전국노래자랑>을 포함해 <동네 한바퀴>,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대부분의 주말 정규 프로그램들이 결방됐다.

이와 함께 KBS 2TV도 집중호우 관련 소재나 지역이 포함돼 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을 선제적으로 삭제했다.

15일 토요일에는 <배틀트립>이 결방했고, 일요일인 오늘(16일)은 <1박 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방송되지 않는다. <1박 2일> 방송 시간인 오후 6시 35분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방송되는 밤 9시 35분에는 <9층 시사국>이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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