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주미가 '전생 쇠약 남편'인 지영산과 상상초월 '파격 막장' 첫날밤 장면을 선보였다.
평소 약을 몸에 달고 사는 단치정은 두리안을 보고 빨리 '거사'를 치르려고 서두르는 모습. '아직 시간이 이르다'고 난처해하는 박주미의 뜻을 외면하고, "나를 도발하는 구려"라고 외치면서 서둘러 저고리 등을 벗기기 시작했다.
손을 발발 떨면서 코믹 포즈를 취한 단치정. 결정적인 순간, 몸에 열이 나는지 "갑자기 방이 너무 덥지 않냐"를 외치다가, 다시 또 저고리를 벗기려하다 멈췄다. 의아해하는 두리안에게 요강을 찾기 시작한 것. 이에 "속이 불편하냐"고 두리안이 물었더니, 단치정은 "소피가 급
|
한편 지난 6회에서 두리안과 김소저가 분노한 이은성(한다감)에게 쫓겨나 백도이(최명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단치정 단치감과 두리안 간의 묘한 관계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단치감은 두리안에게 친할머니 유품인 비녀를 선물한데 이어, 현대 문물을 익히도록 선생님까지 구해줬다.
단치정 또한 결혼할 상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리안에 대해 야릇한 상상을 하거나 한밤중 두리안과 김소저가 있는 게스트룸 앞에 서있기 까지. 또 "서방님"이라는 두리안의 목소리를 환청으로 듣는 등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있어 이후 휘몰아치는 점입가경 파문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