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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뭉뜬 리턴즈'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정글 속 스릴 만점 롤러코스터 체험에 도전한다. 세 멤버의 하늘 높이 울려 퍼지는 비명 소리와 커진 동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나 김종민은 액티비티 체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난 못 타. 나 고소공포증 있잖아"라며 포기를 선언한다. 알고 보니 그는 높은 곳이라고 하면 벌벌 떠는 연예계 대표 겁쟁이. 하지만 그런 김종민도 이곳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 터. 그는 이곳의 대표 코스인 정글 코스터 체험을 고심 끝에 큰맘 먹고 도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정글 코스터는 속도 제어를 스스로 해야 하는 수동 방식으로, 정글 코스터에 탑승한 멤버들은 3인 3색의 모습을 보인다. 먼저 '스피드 마니아' 신지는 거침없는 속도로 질주하며 메인 보컬다운 초고음 샤우팅을 뽐내고, 빽가는 질주하고 싶은 자아와 멈추고 싶은 자아가 끊임없이 충돌해 혼란을 겪는다. 그런 가운데 '거북이 모드'를 장착한 김종민은 무서움을 호소하며 걷기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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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까지 몰려온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코요태 멤버들은 모두 멘붕에 빠진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