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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한승우가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시작인 태국에서 팬들과 만났다.
특히 16일 열린 태국 공연은 한승우가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꾸미는 단독 해외 투어 무대인 만큼 더욱이 큰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한승우는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3집 '프레임(FRAME)'의 타이틀 곡 '다이브 인투(Dive Into)'를 비롯해 '플러터(Flutter)', '철부지', '답장해', '세크리파이스(Sacrifice)' 등 자신의 솔로 대표 곡들을 잇따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트리스트 선정부터 무대 구성 등 세심한 부분을 직접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보태며 이번 투어에 열의를 드러낸 한승우는 힙합, R&B, 락펑크 등 장르도 불문한 폭발적 에너지로 공연장을 꽉 채우며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변신을 입증했다.
피날레 곡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너를 만난 후로 참 행복했다고'를 선곡한 한승우는 공연 말미, "이 곡의 가사처럼 여러분을 만난 후로 참 행복했고, 앞으로도 우리 함께 행복을 이어가자"는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각별한 팬 사랑을 보여준 한승우의 이번 태국 공연은 약 90분의 러닝타임을 빈틈 없이 가득 채운 그의 진심에 힘입어 이후 현지 관객들의 열정적인 성원이 쏟아졌다.
한승우는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친 후 약 2년만에 솔로곡 '다이브 인투'를 발표하고 호평 속에 컴백 활동을 성료했다. 한승우의 신곡 '다이브 인투'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아시아 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톱5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한승우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솔로 데뷔이래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 오랜만에 나선 솔로활동의 화려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