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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고딩엄빠2'의 마지막 회 주인공이었던 '소피아맘' 안서영이 '고딩엄빠3'에 재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공개한다.
모로코 생활의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을 앓게 된 안서영은 복지사의 권유에 따라 딸과 분리조치됐고, 이후 안서영은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검정고시도 치르는 등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후 남자친구 노상준씨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소피아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7개월 만에 스튜디오에 다시 등장한 안서영은 2년 만에 가정으로 돌아온 딸과의 일상을 보여준다. 소피아를 위해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한 안서영은 아침부터 밤까지 '공주 놀이'에 빠진 소피아를 24시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한편, "우울증 치료와 부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혀 3MC의 박수를 받는다.
제작진은 "MC 하하와 인교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안서영의 남편 노상준에게 '딸바보 클럽에 가입한 걸 환영한다'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2년 만에 진정한 가정을 이룬 안서영 세 식구의 모습과 이들의 또 다른 고민이 무엇일지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BN '고딩엄빠3'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27회를 마지막으로 시즌3를 마감하며, 이후 26일 오후 10시 20분 시즌4로 새롭게 돌아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