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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공장에서 '제빵왕 정탁구'가 되기 위해 혹독한 과정을 거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생고생을 예고했다.
결국 이경규의 성화에 못 이겨 화덕 다이빙에 도전한 정동원은 의외의 적성을 보여주며 화덕 벽에 빵을 척척 붙여냈고, 이를 본 빵 공장의 아들이 "잘하네. 한국 가지 말고 여기서 일하자"라며 스카우트를 제의해 정동원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뜨거운 한낮에 100개가 넘는 빵을 굽느라 붉어진 정동원의 얼굴을 목격한 후 끝내 "미안해"라는 사과를 건넸던 터. 과연 정동원은 '제빵왕 정탁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전통 빵 만들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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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