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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면서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며 2년 전 불륜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021년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영상이 중국 매체를 통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고 해명한 바 있다.
먼저 추자현은 당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추자현은 불참했지만, 이웃사촌 지인들과의 부부 모임날이었다고. 이어 지인이 문자 하며 탑승하다 우효광을 지나치는 그 찰나에 오해가 될만 한 영상이 찍힌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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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차라리 차가 출발을 안 했으면 거쳐서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을텐데 차가 이미 출발해버렸다"면서 되려 눈덩이처럼 불어난 당시의 오해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추자현은 "하지만 몇 초가 되든 그 행동을 한 건 맞다.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면서 해명보다 반성하길 원했던 아내였다.
논란 후 지나간 2년의 시간. 우효광은 "기분이 복잡하다. 지금까지도 마음 속에 괴로움이다. 매일 안 좋은 소식 듣고 안 좋은 기사들만 보이고"라며 논란 후 복잡한 심경을 조심스레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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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그 당시 영상 속 제스처가 잘못됐다. 잘못된 거 인정하냐. 그 동작이 잘못된 거다"고 했다.
2년 만에 마주한 부부의 속마음. 우효광은 "당신도 괴롭고 나도 괴로운데"라고 하자, 추자현은 "인생이 그렇다. 해명할 기회는 없다"고 했다.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면서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그런일 겪고 싶게 하지 않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