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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지연이 건강 이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지연은 20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로 배우 이병헌의 동생인 이지안(이은희)을 언급했다. "은희가 먼저 나가서 진이 됐다. 어머니들끼리 친하시고 동창이기도 했다. 엄마가 은희 미용실을 물어보고 그가 다닌 미용실을 찾아간 케이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 매출 700억'의 쇼호스트 김지연은 "처음에는 단발성 게스트로 홈쇼핑을 출연했다"라며 "당시에는 그걸 미스코리아가 왜 하냐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기회를 주어지는 걸 마다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일이 재밌어지더라. 매출이 올라가고, 기업들도 기뻐하고, 고객들도 좋은 상품에 반응이 좋고"라며 "물론 처음에는 어색했다. 진행하는 방식이 다르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어려움도 있었다. 집에서 방송을 연구하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지연은 한 방송에 출연해 "홈쇼핑 최고 매출액이 700억 원이다. 하루 매출액만 30억으로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 중 40%를 내가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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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살이 찌면서 두드러기, 홍조라든가 전신의 혈관을 타고 오르는 피부 질환도 생겼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니 만성 염증이라더라"면서 "노력해도 살 안 빠질 거라고 면역력을 올리라고.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식단과 운동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2005년 딸을 출산했으며, 결혼 10년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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