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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무대 공포증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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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며 무대 공포증 극복에 노력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요태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이유도 밝혔다. 신지는 "코요태로 셋이 무대에 오를 때도 갑자기 증상이 찾아온다. 김종민 씨가 눈치를 채면 저를 묵묵히 지켜보다가 제가 괜찮아지면 '아까 떨렸지? 괜찮았어 잘했어'라고 말해주는데 그러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사실 아까 갑자기 노래 시켰을 때 죽을 뻔했다. 식은땀이 확 나더라. 대인기피증, 무대공포증, 조울증이 왔다 갔다 하니까 김종민 씨가 그동안 저 때문에 힘들었을 거다. 제 생사를 확인하고 용돈도 줬다"라며 김종민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