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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미수다' 출연이유? 나가면 전남친 돌아올까봐…쓰레기였다"('나몰라패밀리핫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7-20 17:31


사유리 "'미수다' 출연이유? 나가면 전남친 돌아올까봐…쓰레기였다"('나…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전 남자친구"를 꼽아 충격을 줬다.

사유리는 17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 '다나카 너 죽일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 게스트로 등장한 사유리는 "한국에 입국하게 된 과정"을 묻는 질문에 "순대 먹으러"라고 말하며 "내가 미국에서 순대를 먹었었다. 너무 맛있었다. 그때 한국 친구가 한국에는 더 맛있는 순대가 있다고 해서 여기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나카가 "그러면 순대만 먹고 간 거냐"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한국에서) 순대를 먹고 3개월만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 근데 쓰레기였다"고 털어놨다.


사유리 "'미수다' 출연이유? 나가면 전남친 돌아올까봐…쓰레기였다"('나…
이어 사유리는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도망가고, PC방에서 매일을 울고 있었다. 왜냐면 그때는 집에서 컴퓨터가 안 됐었다"며 "그래서 계속 울고 있는데 '미녀들의 수다'라는 KBS 프로그램이 있었다. 거기에 나가면 남자친구가 돌아올까해서 방송에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나카가 "로맨티스트"라고 말했고 모에카는 "똥 차 지나고 새 차 왔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새 차는 항상 오는데 지나간다. 만지지도 못하고 그냥 간다"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다나카는 "그런 인연으로 한국에서 오랜 시간 일까지 또 진행이 됐다"고 했고 사유리는 "그렇다. 여기 사는 게 재밌다"라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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