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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운동 유튜버 겸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줄리엔 강과 열애부터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알고 지낸 지는 햇수로 3년이다. 비즈니스가 있을 때만 대면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착하고, 허세가 없고, 대화가 잘 맞고, 좋아하는 취미가 비슷했다. 또 먹고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대화하면 시간이 잘 가고 진실한 캐릭터다"라고 남친 줄리엔강과 인연을 설명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계기에 대해 "가끔 내가 SNS에 사진을 올리면 DM으로 '너무 섹시해'라고 하더라. 그 전에는 그런 걸 1도 표현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때 뭔가 친구의 선을 살짝 넘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컬러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고 언급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목격담도 세세하게 들었다. 또 같이 라이브를 할 때도 어떤 분이 들어와서 채팅으로 '줄리엔강 옛날에 엄청 놀았는데 그런 걸 모르시는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하시는 것도 봤다"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그 사람이 남자였냐 여자였냐"라고 물었고 제이제이는 "모르겠다 남자였던 것도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남자면 그건 남자 아니다. 남자끼리는 서로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제이는 "(사실) 다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됐다. 근데 원래 친구였기 때문에 당시엔 상관이 없고 사귀고 나서 '어휴 많이 놀았다면서요'라고 웃으면서 놀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공개 열애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이제이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오?'하는 반응이다. 숨길 수가 없다. 또 여름에 너무 더운데 돌아다니고 싶은데 얘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다니면 너무 거짓말하는 느낌이더라. 처음에는 아예 밖으로 데이트를 못 나갔다. 내가 이 사람이랑 사귄다고 말을 안 하니 스킨십을 못하겠고 일하는 관계자를 만나면 떨어져 있어야 하고 그렇게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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