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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에 때아닌 이혼 바람이 불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그란데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사는 상황이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지난 2021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치로의 그란데 자택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란데 보다 2세 연하인 고메즈는 LA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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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식스 공작 부부 즉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도 별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영국의 한 매체는 "이들은 몇달간 부부싸움을 이어갔고 결국 별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결혼 4년만에 별거다. 영국 왕실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호화로운 캘리포니아 생활 방식에 엄청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감정적 문제가 더해져 삶을 지옥으로 만들고 이별을 강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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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할리우드의 배우 커플 소피아 베르가라와 조 맨가니엘로 부부도 결혼 7년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우리 삶의 새로운 단계를 헤쳐나가는 이 시점에 우리 사생활에 대한 존중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가도 지난 1월 아내 사라 맥도널드와 이혼했다. 2011년 결혼한 이들은 15세 12세 자녀를 두기도 했지만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사실 한국 연예계도 그렇지만 할리우드에서 이혼은 그리 큰 가십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절대 이혼하지 않을 것 같았던' 부부들의 '결별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